인플루언서 패션 플랫폼 쇼픽은 일본의 ‘크리에이티브팜(Creative Farm)’과 함께 K-패션의 일본 및 글로벌 공동진출에 관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디자이너브랜드의 일본 진출과 관련 비즈니스를 위해 일본 내에서의 인플루언서, 유튜버, 틱톡커 유치 및 육성, 쇼픽 영업 및 마케팅과 각종 수익사업을 진행하며, 일본 내 인플루언서 및 디자이너브랜드의 유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크리에이티브팜은 일본 도쿄의 패션 컬렉션인 '다이칸야마'를 공동기획하고 있으며. 틱톡의 일본 내 마케팅 대행 및 연예인 매니지먼트사인 ’GOODCHOICE Entertainment’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사인 ‘GROVE TOKYO’ 등과 업무제휴 및 공동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일본 회사다.
쇼픽은 K-패션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브랜드의 제품을 전 세계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상표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팔로워들에게 리뷰, 태그, 링크를 통해 판매가 이뤄지며 글로벌 물류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로 배송이 이뤄질 예정이다.
쇼픽의 변영석 대표이사는 "크리에이티브팜의 제휴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 내에서의 쇼픽 활성화와 신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K-패션, 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국내/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