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글로브포인트-더울림, '국내 창의융합 메타버스 수업 활성화' 협력 MOU

MOU 기념촬영 모습. 조상용 글로브포인트 대표, 이용만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장지영 더울림 대표.(왼쪽부터)
MOU 기념촬영 모습. 조상용 글로브포인트 대표, 이용만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장지영 더울림 대표.(왼쪽부터)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글로브포인트(대표 조상용)·더울림(대표 장지영)과 국내 창의융합 메타버스 수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경산교육청은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코딩교육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글로브포인트는 'VR웨어 에듀 스쿨'을 통해 메타버스 공간 맵을 만드는 메이커교육과 코딩 교육을 융합한 VR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회사는 VR웨어 에듀 스쿨에 창의 융합형 메타버스 협업기능을 추가한 메타플레이어와 메타클래스룸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교사와 학생은 가상 클래스룸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더울림은 경북지역에서 VR메이커 전문 강사를 양성해 메타버스 기반 초등학교, 중학생 교육을 돕는다.

이용만 교육장은 “국내 학생들의 창의력과 협업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미래역량을 제고하는 데 메타버스 교육 방식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융합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교육청은 지난해 스마트교육학회 회원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산지역 14개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창의융합 VR 코딩 수업을 시범 운영했다. 올해 교육 규모를 확대해 전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VR 코딩교육을 진행한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