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는 공식 자사몰 회원수 100만명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뮬라는 올해 D2C(Direct To Customer) 판매를 강화하며 제2막을 열겠다는 포부다.
뮬라에 따르면메인 브랜드 '뮬라웨어'의 공식 자사몰 회원 수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06만명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65만 대비 62% 이상 증가한 성과로 주목된다. 누적 판매량은 800만장을 훌쩍 넘겼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하이엔드 고가 라인에 대한 인기도 이어졌다. 고품질로 잘 알려진 뮬라웨어의 '뉴 노블 레깅스'와'플레어 팬츠'는 각각 누적 판매액 1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뮬라맨즈는 작년 1월 첫 선을 보인 이래 한 해 동안 4만여명의 가입 회원을 확보하고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매출이 121%까지 성장했다. 이 중 '피지크 업 슬리브'가 30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조현수 뮬라 대표는 “프리미엄 애슬레저 룩을 소개하기 위한 뮬라의 노력이 지난해 소기의 성과로 이어지며 많은 소비자 분들의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 및 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애슬레저 룩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애슬레저 시장의 저변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