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감성이 '열국영웅전'을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저자 양승국은 중국 명청 교체기 문장가 풍몽룡이 쓴 신열국지와 사마천 사기 내용 중 진한(秦漢) 교체기 항우와 유방의 투쟁 이야기를 번역해 10권의 책 분량으로 추렸다.
책은 △사건 중심 기사본말체 구성 △170여개 관련 지도를 삽입해 직관성을 높인 그래픽 이미지 △가독성을 높이는 중국 고대사회에서 쓰이는 용어 △다양한 사건이 진행된 지명 △열국영웅전에 등장하는 인물 사전 △열국영웅전 일람표를 통해 독자들이 손쉽게 중국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꾸렸다. 책은 수많은 사건과 인물을 통해 일반적인 통치이념과 인생철학, 중국 특유 인문사상 등을 두루 다룬다.
저자 양승국 씨는 “독자들이 열국영웅전을 통해 진정한 지식인의 자세와 역사의 교훈 등을 깨닫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