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는 11일 '2022 충청북도 중소·중견기업 무역통상진흥시책 종합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해 대비 약 10억원이 늘어난 85억 6000만원을 투입하며 85개 무역통상진흥 시책사업을 통해 4696개 기업을 지원한다.
올해는 글로벌 교역 회복에 따라 해외전략시장 수출 촉진 및 고도화, 수출기업 저변 확대 등을 통한 충북 수출 상승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오미크론 확산, 물류대란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해 수출기업 애로 해소 지원시책을 우선 추진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수출 촉진 해외 마케팅활동에 12억 6000만원을 투입해 17개 사업, 202개 기업을 지원하고, 수출고도화 및 온라인마케팅에 15억 9700만원을 투입해 12개 사업, 1100개 기업을 지원한다.
수출시장 다변화 통합마케팅에 12억원을 투입해 18개 사업, 180개 기업을 지원하며 수출 초보기업 해외 마케팅에 10억 4000만원을 투입해 14개 사업, 870개 기업을 지원한다.
수출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수출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에 31억 6000만원을 투입해 13개 사업, 644개 기업을 지원한다.
또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바우처를 확대하고 공동물류창고 활용시책도 추진한다.
황향미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오미크론 확산, 물류대란 등 불확실성에 대응한 중소·중견기업 무역 통상 진흥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수출기업 애로가 해소되고 수출이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