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내달 15일까지 '디지털 클러스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러 기업의 스마트공장을 상호 연결해 △분업생산 △물류·자재관리 △수·발주 △판로·마케팅 등을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협업 수요가 있는 중소기업 또는 중소·중견기업 간 협력체(컨소시엄)가 대상이며, 중기부는 일반형과 선도형으로 나눠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형은 테크노파크(TP)·협단체 등 기획기관을 먼저 선정하고, 기획기관이 컨소시엄당 제조기업 10개사 이상이 참여한 클러스터를 모집·제안하면 최종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선도형은 대표기업을 중심으로 협업구조가 밀접하게 연계돼있는 컨소시엄을 지원한다. 컨소시엄은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기관과 함께 15개사 이상 제조기업으로 구성해야 한다. 중기부는 총 3개 클러스터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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