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서부 8개 산·학·연·관 항공우주산업 활성화 협력

서부경남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식(왼쪽부터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 안현호 KAI 사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조규일 진주시장,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이수현 창원대 부총장)
서부경남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식(왼쪽부터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 안현호 KAI 사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조규일 진주시장,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이수현 창원대 부총장)

한국세라믹기술원을 비롯해 경남 서부권 기관과 기업, 대학 8곳이 '서부경남 항공우주 방위산업 협의체(가칭)' 결성을 추진한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상국립대, 창원대,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남 사천시와 진주시는 11일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서부경남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략적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항공우주·방위산업 육성과 고도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8개 산·학·연·관은 기관장 중심의 '서부경남 항공우주 방위산업 협의체'를 결성, 정례 운영할 계획이다. 항공우주·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도 프로젝트와 지원 정책을 발굴해 공동 추진하고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이번 협력 협약은 경남 항공우주·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산업체, 지역대학, 공공기관, 지자체가 함께하는 유기적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에 따라 추진됐다.

진주=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