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후보 당내 13명의 중진 의원을 직속 특임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특임 본부장은 변재일·김진표·설훈·이상민·조정식·안민석·김영주·홍영표·우원식·안규백·정성호·우상호·김태년 의원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 당 대표실에서 열린 특임 본부장단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당의 주축이신 중진의원님들께서 어려운 지역들을 관리해야 하는 특임 본부장의 역할을 결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엄중하고도 중요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기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변재일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이 후보의 비전들이 국민적 동의를 얻고 가고 있다는 의미”라며 “이 후보가 신경제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것처럼 대전환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특임 본부장들과 함께 선두에 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