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대표 박민수)는 금융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 2차 사전 가입자 모집이 종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차 사전 가입은 만 하루도 안 돼 사전가입자 수 3만6500명을 모으면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회사는 2차 사전가입자 모집 역시 2시간 만에 3만명이 참여, 사전 가입자 목표치를 달성했다.
회사는 최근 NH농협은행과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 '독도버스' 안에는 NH농협은행의 특화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독도버스' 안의 유일한 금융기관인 NH농협은행은 플랫폼 내 유통되는 DoS(독도버스 전용 재화)를 기반으로 '독도버스' 안에서 금융기관 역할뿐 아니라 NH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독도버스'는 1·2차 사전가입자 6만6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일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클로즈베타에서는 도민권 NFT를 획득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우선 주어질 예정이다.
박민수 핑거 대표는 “지난 1차 사전가입보다 이번 2차 사전가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겁다”며 “독도버스는 사용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의미의 금융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 '메타파이낸스'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