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메리어트와 함께 두 번째 글로벌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선보였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MZ세대를 타깃으로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클래식 신한카드(메리어트 클래식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약 1억5000만명 회원을 보유하고 138개 국가에서 메리어트, 웨스틴, 쉐라톤, W, 리츠칼튼, 코트야드, 포포인츠 등 30개 브랜드, 7800여개 호텔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호텔 그룹이다. 메리어트 본보이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포인트 적립을 통한 무료 숙박 등 서비스를 회원에게 제공한다.
메리어트 클래식 신한카드는 연회비 납부를 완료하고 연회비 주기 내 1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연간 기프트(1만5000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연 1회 제공한다.
또 기본적립, 추가적립, 특별적립을 통한 다양한 포인트 적립 서비스도 담았다. 이용금액 1000원당 1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기본 적립해주며, 전월 2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는 1000원당 0.5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전 세계 메리어트 참여호텔에서 호텔 객실, 레스토랑, 스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 1000원당 4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메리어트 클래식 신한카드 발급 고객에게는 카드 발급과 동시에 메리어트 실버 엘리트 등급(객실 상황에 따라 체크아웃 연장 우대 서비스 등 혜택)을 카드 보유 기간 부여하며, 이용 실적에 따라 골드 엘리트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카드 서비스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모바일 앱, 신한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석창 신한카드 페이플랫폼 그룹장은 “작년 출시한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베스트 신한카드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내 호캉스족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MZ세대를 중심으로 호텔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이루어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두 번째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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