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비상장기업에 대해 실시하는 '상장교육' 서비스를 한층 개선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상장교육'은 비상장 기업의 상장 추진을 위한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나아가 상장기업으로서 준수해야 할 사항을 사전에 교육하는 과정이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기업은 동 교육 수료증을 제출해야 하며 교육과정은 경영자 과정 및 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교육수료 기업은 총 403사로, 전년 대비 16%(57사) 증가했다. 최근 기업들의 상장 추진 증가에 따른 교육수요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 중인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전면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새해에는 대면교육과 온라인교육을 병행 실시하는 한편, 커리큘럼의 일부를 개편하고 보강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 악화 시 등에는 온라인 체제로 전환한다.
교육 희망자는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상장교육 > 컨설팅 메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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