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대표 권영탁)는 지난해 11월(표준API 적용 전) 대비 마이데이터 이용자가 300% 증가했으며, 모바일 앱 누적 다운로드 수도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핀크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베타테스트(CBT) 실시부터 본 서비스 오픈까지 테스트베드 역할을 자처했다. 정보제공자들이 핀크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연동 및 검증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 업권 최다 정보제공기관 224곳(11일 기준)을 확보,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서비스 안정화를 기반으로 차별화 전략 또한 강화하고 있다. 타인의 금융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있는 '핀크리얼리'를 마이데이터 API로 전환하여 속도를 대폭 높였다. '가상자산'을 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추가, 실시간 시세 변동에 따른 손익과 수익률을 제공 중이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서비스 안정성 및 완결성 강화를 위해 주력한 결과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적인 마이데이터 관련 서비스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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