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4년 설립된 대한제국 우정총국에 기원을 둔 우정사업본부는 국내 대표 물류·금융 정부기업으로 공공 인프라에 기여하며 국민 곁을 지키고 있다.
회사는 올해 137년 노하우에 더해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며 혁신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고객 지원을 위해 고중량소포 분할접수 시 요금 감액 지원과 무인 우편접수기 확대 운영을 통해 서비스 품질 제고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고객 창구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모바일·인터넷우체국 기반 사전접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편물 접수 당일 20시까지 배달하는 당일 특급 서비스를 운영한다.
서비스 품질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우정사업본부는 익일 배송률, 반품회수율, 운송 사고율 측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 품질을 유지해왔다. 우체국 창구와 집배 분야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과 관련 교육을 해 직원친절도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농어촌과 소상공인 판로 지원에도 노력하고 있다. 내수 경기 회복과 지역 농가, 생산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약 8회에 걸친 우체국쇼핑 특별기획전, 우체국쇼핑 농가 돕기 전용관 상시 운영, 폐기 농수산물 등 판로지원, 수해 지역 농가 돕기, 소비 진작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 기관 본연 의무를 다하면서도 경쟁영역에서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소포 서비스 품질 기준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전국 3400여개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도시는 물론 산간벽지와 도서 지역까지 발 빠른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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