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자체 개발한 SAP S/4HANA 기반 경영계획솔루션 '알플래나(r-PLANNA)'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알플래나'는 기업 경영계획수립을 쉽고 빠르게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제조, 전자, 화학, 소비재,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으로 구축 가능하다.
강력한 시뮬레이션 엔진을 탑재해 예산, 비용, 원가, 환율, 유가 등 각종 내외부 변수를 적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업마다 다양한 상황에 맞춰 변수를 변화시켜가며 손익을 추정할 수 있어 실제와 가까운 예측이 가능하다.
중장기 경영계획 수립은 물론 수시 손익·원가 추정, 월 가마감, 제조 물량계획 등 단기 계획수립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통일된 형태나 공통 시스템이 아닌 각 부서에서 작성한 데이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알플래나'에 현업 담당자가 쉽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직관적 UI 디자인을 적용, 별도 사용 교육 없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진수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알플래나는 클라우드 버전으로도 구축 가능해 기업 규모에 관계 없이 최소한의 투자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
안호천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