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기업 디알엑스(DRX)가 비전 스트라이커즈(VS) 팀 브랜드를 DRX로 통합한다.
앞으로 VS 팀은 DRX 명칭과 로고를 사용한다. 발로란트 팀, '문(Moon)' 장재호, '무릎(KNEE)' 배재민 등 모든 소속 선수가 DRX 아이덴티티를 담은 유니폼을 입고 활동하게 된다. 필요에 따라서는 종목별로 'DRX League of Legends', 'DRX VALORANT', 'DRX WarCraft 3', 'DRX Tekken'로 구분 지을 예정이다.
DRX는 VS 팀을 운영하는 이드림워크코리아를 흡수 합병했다. 기존 인력과 운영 독립성을 유지한다. 원활한 소식 전달을 위해 기존 VS 공식 채널은 'DRX VS'라는 명칭으로 활동하게 된다. 스폰서십 역시 팀별로 개별 운영된다.
최상인 DRX 대표는 “DRX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다종목 e스포츠팀으로 도약했다”며 “ 통합 브랜드 활동과 콘텐츠 제작 등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