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대표 홍승일)는 강남언니 앱을 통한 병원 상담신청 건수가 150만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15년 1월 강남언니를 출시한 지 7년만에 이룬 수치다. 현재 강남언니에 가입한 330만명 유저는 피부시술 및 성형수술 의료광고를 본 후 관심있는 병원에 모바일 상담신청을 할 수 있다. 이때 강남언니는 상담신청 편의기능 제공에 대한 수수료 대가를 받지 않는다.
일본 현지에서의 상담 신청 건수는 6개월 만에 10배 증가했다. 35만명의 일본 유저는 현지와 한국의 병원 정보를 동시에 확인 가능하며, 현지 병원에서는 상담 신청과 예약 기능까지 사용 가능하다. 지난해 8월 강남언니는 일본 진출 8개월만에 일본에서 가장 많은 입점병원 500곳을 확보한 1위 플랫폼 사업자가 됐다.
또한 유저가 작성하는 병원 후기도 80만건을 돌파했다. 강남언니는 병원이 허위로 작성하는 후기를 차단하기 위해 영수증 인증 후기, 어뷰징 차단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병원이 유저에게 후기 작성을 강요하는 행위 등 유저 신고제를 통한 병원 모니터링 제도도 운영 중이다.
임현근 힐링페이퍼 사업총괄은 “앞으로도 강남언니는 미용의료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소비자와 병원 간 플랫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빠르게 전국과 해외로의 서비스 영향력을 확장하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