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대표 이재진)이 인공지능(AI) 학습플랫폼 '스마트올' 회원 20만명을 돌파했다.
2019년 11월 초등학생 대상 전과목 AI학습으로 출시된 '스마트올'은 출시 14개월 만에 10만 회원을 돌파했다. 이후 대치동 TOP3 학원 강의를 도입한 '스마트올중학', 한글과 창의수업 등을 강화한 '스마트올키즈'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2년여 만에 20만 회원을 돌파했다.
웅진씽크빅은 스마트올 성공배경에 대해 '코로나로 변화된 교육환경'과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에듀테크 기술'을 손꼽았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업과 메타버스 등장으로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교육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또, 에듀테크에 지속 투자한 것도 스마트올 성공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웅진씽크빅은 2014년 북클럽을 출시해 1년 만에 10만 회원을 달성하며 에듀테크 서비스를 상업적으로 성공시켰다. 2018년 미국 실리콘밸리 에듀테크 기업인 '키드앱티브'에 지분투자를 단행하며 자체 AI교육기술을 구축하고, 31건에 달하는 에듀테크 특허를 확보했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는 “스마트올은 웅진씽크빅이 10여 년간 투자해온 에듀테크 집약체”라며 “AI 기술로 성적 향상이 가능하고 검증된 것인지, 스스로 몰입하고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지, 세계적으로 검증된 사용자경험(UX)이 적용돼 손쉽게 공부할 수 있는지 등을 따져보고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