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민 해결을 위한 디지털 멘토단이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경기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디지털 청년 멘토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가 멘토단장을, 공대 교수 출신인 임혜숙 장관이 명예 멘토단장을 맡았다. 정지은 코딧 대표, 이동욱 인프랩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지홍 멋쟁이사자처럼 디자인 총괄, 한국언니 유튜브 채널 운영자인 문소현씨 등이 멘토단에 참여했다. 디지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선배들이 멘토가 돼 고민을 듣고 조언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멘토단은 이날 행사를 갖고 대화의 시간을 나눴다. 멘토들은 “도전을 시작할 당시에는 지금 활동하고 있는 분야를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며 “선배들과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모아 본인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과감히 도전하고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과기부는 상·하반기 각각 500명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상반기 멘토링 프로그램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멘토링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임 장관은 “젊은 디지털 리더들의 진심이 담긴 멘토링을 통해 청년 여러분들이 꿈을 이루고 다른 누군가의 멘토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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