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티쓰리큐(대표 박병훈)는 최근 성료한 CES 2022 행사에서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AI훈민정음'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현장 부스에서 솔루션 기술을 시현해 현지 참관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AI훈민정음은 인공지능에서 다루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위성, 로그/수치, 바이너리 등 데이터 7종류와 인공지능이 수행하는 회귀·분류·이상탐지·군집화 등 4가지 업무를 조합한 28가지의 케이스를 탑재했다.
따라서 AI훈민정음을 구성하는 T3Q.ai 플랫폼과 기본 28가지 케이스를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AI를 배울 수 있다. 또 이들 케이스를 기반으로 개인, 기업, 기관에서는 쉽게 AI 서비스를 발굴·개발할 수 있다.
티쓰리큐 관계자는 “향후 기본 28 케이스를 확장해 다양한 공공영역과 산업군에서 각 영역에 맞는 도메인별 28케이스를 만들면 어느 분야에서든 AI를 쉽게 배우고 빠른 방법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적용할 수 있다”며 “특히 AI훈민정음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AI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고, 플랫폼과 연계되는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판매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CES 2022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티쓰리큐는 올해를 AI훈민정음의 원년으로 삼고 군장병들의 인공지능 교육,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닥터 앤서를 비롯한 의료 AI 플랫폼의 확장, 중기부 KAMP 사업의 제조 AI 확산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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