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롭스포츠코리아(이하 던롭)는 '영리하게 위대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2022년 젝시오 신제품 클럽 세 가지 라인업을 출시했다.
'쉽고 편하게 멀리'를 모토로 내세운 '젝시오 12', 스마트에 파워를 접목시킨 '젝시오 엑스', 대한민국 대표 여성 클럽에 꼽히는 '젝시오 레이디스'가 그 주인공이다. 던롭 신제품은 지난 5일 선공개 된 네이버 론칭 라이브에서 14만명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00년 첫 모델을 출시한 뒤 비거리, 편안함, 그리고 상쾌한 타구감으로 호평받은 젝시오는 12세대 신제품을 통해 연습이 부족한 일반 골퍼들에게 효율을 높여주는 혁신적인 두 가지 신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던롭 관계자는 “기존 골프 클럽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기술력은 일반인 골퍼에게 시간과 힘을 아끼며 효율성의 극대화하는 경험을 안겨 줄 것”이라고 전했다.
3가지 라인을 선보인 젝시오 신제품에는 비거리를 향상시키는 2가지 기술이 공통으로 탑재됐다. 스윙안정감을 높여주는 '액티브윙(ACTIVWING)'과 헤드 반발력을 높이는 '리바운드 프레임(REBOUND FRAME)' 설계다.
크라운 힐 부분에 돌출되게 설계된 '액티브윙(ACTIVWING)'은 스피드를 실현하는 에어로 다이나믹 설계다. 다운스윙의 시작과 함께 공기의 흐름을 이용해 헤드가 흔들림 없이 궤도를 따라 이동하도록 돕는다. 임팩트 시 최적의 페이스 앵글을 만들어 헤드 스피드의 손실 없이 최대 비거리를 실현할 수 있는 헤드 설계로 액티브윙 미적용 클럽 대비 타점 분산 17% 감소, 미스샷을 23% 감소시켜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리바운드 프레임(REBOUND FRAME)'은 고반발을 실현하는 반발력의 진화로 설명할 수 있다. 젝시오 고유의 컵 페이스 구조에 '연(Soft)-강(Hard)-연(Soft)-강(Hard)' 4중 스프링 구조 리바운드 프레임을 더해 폭발적인 반발력을 만들어 낸다는 설명이다. 반발 영역은 더 소프트하게, 지지 영역은 더 하드하게 설계된 리바운드 프레임으로 반발 성능이 극대화되면서 기존 모델 대비 반발 영역이 121% 확대됐다고 한다.
함께 출시된 '젝시오 엑스(X)'는 젝시오 역사상 처음으로 QTS 슬리브 피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슬리브 피팅 시스템은 헤드와 샤프트의 분리가 가능해 다양한 헤드와 샤프트의 조합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젝시오 엑스의 경우 12가지 피팅 포지션을 제공, 페이스각과 라이각 그리고 로프트 각을 튜닝해 원하는 탄도로 세팅할 수 있다. 샤프트 역시 입맛에 따라 손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강렬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딥&스퀘어 페이스' 설계는 어드레스 시 편안함을 제공하며, 미야자키 AX-2, TOUR AD UB 두 가지 스톡 샤프트 외 다양한 커스텀 샤프트도 선택할 수 있다.
젝시오 12, 젝시오 엑스, 젝시오 레이디스 권장 소비자가격은 드라이버는 95만원, 페어웨이우드의 경우 60만원, 하이브리드는 45만원이다. 아이언은 남성용 카본 샤프트는 220만원(8pcs), 스틸 샤프트의 경우 184만원(8pcs)에 구입할 수 있으며 여성용 카본 샤프트 제품은 192만원(7pcs)에 판매된다. 전국 골프 대형 체인매장과 젝시오 특약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