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1일 발생한 광주시 아파트 사고 대응을 위해 운영 중인 사고대응반을 건설사고대응본부로 격상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사고대응반은 건설정책국장이 맡았으나 건설사고대응본부는 1차관이 본부장이 돼 총괄한다.
건설사고대응본부는 우선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타워크레인, 잔여 구조물 등의 구조적 안전성 검토와 필요한 조치에 대해 기술적 검토를 진행하며 사고 수습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사고조사위원회가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규명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조사위 결과 등을 토대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한다.
건설사고대응본부는 사고 상황종료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