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는 친환경 미생물 액상발효방식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멈스와 음식물처리기 판매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옥치국 전자랜드 대표와 이세영 멈스 대표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전자랜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가전을 통한 시장 확대를 꾀하고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전자랜드는 환경부 고시에 따른 인증을 받은 멈스 미생물 액상발효방식 음식물처리기를 전점으로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전자랜드는 수년간 쌓아온 생활 가전 유통 노하우를 활용할 계획이며, 멈스는 자사의 기존 친환경 미생물 액상발효방식 음식물처리기를 비롯해 향후 출시 예정인 다양한 제품들을 전자랜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국내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장 규모는 올해 약 6000억원으로 추산되며, 2023년에는 약 1조원의 규모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음식물 처리 비용도 증가하고 있어, 해당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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