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체험'과 '예술품 감상' 공간으로 전시장 재단장

바디프랜드, 헬로아트 이상협전
바디프랜드, 헬로아트 이상협전

바디프랜드는 전국 125개 직영 전시장을 안마의자 체험과 예술작품 감상이 동시에 가능한 '아트 플래그십 스토어'로 재단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시장 재단장 프로젝트 '헬로 아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객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바디프랜드 모토인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3월 말일까지 바디프랜드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카페 드 바디프랜드 청담'에서 '헬로 아트'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헬로 아트 위드 이상협'을 선보인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일산 전시장에서 첫 아트 컬래버레이션 '헬로아트 위드 함도하'를 진행했다.

'윌리엄 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상협 작가는 영국을 주무대로 활동한 세계적 금속 공예가다. 망치 하나로 금속 위에 물성을 표현해 한국적인 조형미가 잘 드러나는 작품을 만들기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작 달항아리부터 호리병, 은식기 등 은으로 만든 작품 100여점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가 열리는 '카페 드 바디프랜드 청담'에서는 작품을 곁에 두고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식사 전후 작품을 감상하고 안마의자 체험도 함께할 수 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