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설 대목 겨냥 명절 먹거리 집중 편성

롯데홈쇼핑 설 마음 한 상 특집전
롯데홈쇼핑 설 마음 한 상 특집전

홈쇼핑 업계가 설을 맞아 먹거리와 선물세트 등 명절 인기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오는 26일까지 전 채널에서 고품질 먹거리 등 명절 인기상품을 집중 편성하고, 선물하기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 '설 마음 한 상' 특집전을 진행한다. 명절 시즌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상품을 사전에 대량 확보해 집중 편성하고 선물하기, 빠른 배송, 대량 주문 등 관련 서비스를 강화했다.

행사 기간 중 상품 재구매 횟수와 주문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하고, 신용카드 할인, 모바일 적립 등 혜택을 확대한다. 이외에도 내달 2일까지 고객 버킷리스트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인테리어, 여행 등 분야별 5명씩 총 15명에게 3000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NS홈쇼핑 빅마마로 설음식 간편장만
NS홈쇼핑 빅마마로 설음식 간편장만

NS홈쇼핑도 18일 오후 5시 45분과 20일 오후 3시 15분 설 특집으로 '빅마마 이혜정의 설음식'을 단독 방송한다. 18일에는 빅마마 '모듬전 8종'이 방송된다.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명절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다. 떡과 식혜도 빅마마의 '맛있는 떡 2종과 식혜' 패키지로 마련했다.

공영홈쇼핑도 설 명절을 앞두고 18일과 19일 각각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판매하는 'TV하나로마트'와 '어랍쇼' 특집 방송을 5시간 동안 진행한다. 설 제수용과 선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큰 사이즈의 농축수산물을 집중적으로 편성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귀성 대신 비대면으로 선물을 전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프리미엄 상품과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