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은 최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로부터 '에어로마'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적합인증(GMP)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에어로마는 약물을 초미세 입자로 만들어 호흡기를 통해 흡입하는 기기다. 호흡기 및 폐 질환 치료 목적의 의료기기로 개발돼 출시를 위한 필수 허가를 받고 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의료기기 인증 획득 절차도 진행 중”이라면서 “1분기 내 인증을 완료하고 제품을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문인식모듈 등 스마트폰용 부품을 주로 생산해온 크루셜텍은 에어로마를 통해 의료기기로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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