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차기 제주 전력계통운영시스템 구축 착수

한국전력거래소가 17일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차기 제주EMS 구축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영환 제주본부장, 김완홍 정보기술처장, 이상호 전기연구원 센터장 , 양성배 전력계통본부장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황원일 LS일렉트릭 상무, 권오득 한전KDN 전력지능화본부 부사장, 임현철 바이텍정보통신 부회장, 박민령 차기IT추진실 차장, 박종호 LS일렉트릭 부장, 강경수 한전KDN 계통사업처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전력거래소가 17일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차기 제주EMS 구축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영환 제주본부장, 김완홍 정보기술처장, 이상호 전기연구원 센터장 , 양성배 전력계통본부장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황원일 LS일렉트릭 상무, 권오득 한전KDN 전력지능화본부 부사장, 임현철 바이텍정보통신 부회장, 박민령 차기IT추진실 차장, 박종호 LS일렉트릭 부장, 강경수 한전KDN 계통사업처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전력거래소가 제주의 실시간 전력계통 운영을 위해 차기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구축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차기 제주 EMS 구축사업은 노후화된 현행 제주 급전자동화시스템을 대체한다. 재생에너지가 급속히 확산하는 제주 실시간 전력계통 운영을 위해 신규 EMS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력거래소는 국산화 개발 과정을 거쳐 2014년부터 육지계통에 적용하는 나주 EMS를 근간으로 제주 전력계통에 특화한 신규 기능을 적용한다. 구체적으로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재생에너지 취득·제어 기술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고속 조류계산 기능 △확정성을 고려한 분산 및 병렬처리 플랫폼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실시간 수급평가와 온라인 안정도 평가 시스템을 구축한다.

전력거래소는 차기 제주 EMS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제주계통 변동성 확대,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안정도 이슈 등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차기 제주 EMS 구축사업은 LS일렉트릭, 한전KDN, 바이텍정보통신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제주 신사옥이 구축되는 2023년 6월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