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은 설 선물 카탈로그에 올해 처음으로 '골프·패션' 페이지를 만들고 골프 클럽과 액세서리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는 젝시오, 마제스티, 말본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골프 용품과 골프 어프로치, 거리 측정기 등 전자기기를 더해 다양한 고객층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신세계 단독 상품과 한정판 골프 클럽 세트를 선보인다. 신세계가 올해 설 선물세트로 준비한 마제스티 블랙 에디션은 '올 뉴 프레스티지오' 모델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더한 프리미엄 남성 골프 클럽으로 오직 신세계백화점 골프샵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이다.
여성 골퍼들을 위한 한정 상품인 '허마제스티'도 소개한다. 여성을 위한 한정판 프리미엄 골프 클럽 허마제스티는 일본의 세계적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인 미카 니나가와의 브랜드와 협업한 컬렉션이다.
2030대 고객이 즐겨 찾는 골프 전자기기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풍향·풍속을 포함한 라운딩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가민 골프 어프로치 S62 56만6100원, 니콘 쿨샷 50i 거리 측정기 44만8000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골프 장르 매출은 높은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골프용품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22.5% 늘었다. 골프웨어는 같은 기간 56.3% 신장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골프·프리미엄 아동복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올 설에 처음으로 관련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며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