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다날, 국내 최초로 게임팟에 '외부결제 서비스' 선보여

박지만 다날 상무(왼쪽)과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지만 다날 상무(왼쪽)과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게임 전용 통합 매니지먼트 서비스 '게임팟(GAMEPOT)'에 외부결제 서비스를 연동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과 업무협약을 체결, 게임팟에 추가된 외부 결제 서비스를 2월 18일부터 선보인다. 인앱결제가 아닌 국내 외부 결제 모듈과 게임 서비스를 연동하는 국내 첫 사례다.

네이버클라우드 게임팟은 인앱결제 위주 모바일 게임 결제 구조를 개선하고 개발자의 시간 및 비용 절감을 위해 각 결제 모듈마다 별도 개발 없이 간단한 연동만으로 외부 결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게임팟은 다날이 보유한 다수의 글로벌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제휴를 통해 외부 결제 시스템과 간편하게 연동이 가능하다. 신용카드부터 휴대폰, 계좌이체, 가상 계좌 그리고 상품권 및 가상자산 페이코인(PCI)까지 다양한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상무는 “외부결제 서비스 연동은 인앱결제에서 외부 결제로의 유입을 증가시켜 게임 내 결제 시장 판도를 변화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날에 본인인증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으로 게임팟 이용 고객사에 편리하고 효율적인 게임 개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