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사장으로 권남주 전 캠코 부사장이 18일 취임했다.
권 신임 사장은 1961년 광주 출신으로 광주상고,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 단국대 부동산·건설대학원 경영학과(석사)를 졸업했다. 1978년 서울은행에 입행해 약 20년간 근무한 뒤 1998년 11월 캠코에 입사해 무수익여신(NPL) 인수전략실장, 인재경영부장, 상임이사를 거쳐 지난해 5월까지 부사장으로 재임했다.
권 사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 극복에 앞장서서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위기 극복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영 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