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SK스퀘어, 자회사 IPO 랠리 기대감에 +6.9%↑

SK스퀘어가 자회사 기업공개(IPO)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20분 기준으로 SK스퀘어(402340)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만 3999주, 2만 4000주 순매수(잠정) 하면서 전일 대비 6.9%(현재가 6만 3400원) 상승하고 있다.

증권사 잠정집계에 따르면 세부 기관별로 보험 등에서 2000주 순매수, 투자신탁에서 1만 6000주 순매수, 연기금이 6000주 순매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증권은 전날 SK스퀘어에 대해 “과도한 할인율에 IPO 랠리는 임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 개시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SK하이닉스 지분가치를 60% 할인하고 원스토어, SK쉴더스, 11번가, 콘텐츠웨이브, 티맵모빌리티 등 비상장 자회사 지분가치를 30% 할인해 합산한 SOTP 가치평가방식으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마켓 사업자 원스토어와 보안 솔루션 기업 SK쉴더스가 각각 11월 26일, 1월 5일에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면서 “심사에 특별한 이슈가 없이 진행되는 경우 원스토어는 3~4월쯤, SK쉴더스는 상반기 안에 상장이 가능한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성장 자회사들의 순차적인 IPO에 따른 계단식 기업가치 상승이라는 동사에 대한 가장 큰 투자포인트가 충족될 시점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SK스퀘어 외국인ㆍ기관 순매매량 (단위: 주)
SK스퀘어 외국인ㆍ기관 순매매량 (단위: 주)

※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

ET라씨로
매수 11
매도 25

* 최근 36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