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솔테크, 이재성·한준혁 각자대표 체제 전환…이재성 전 엔씨 전무 경영대표 선임

자율주행 V2X 보안 스타트업 새솔테크가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를 신임 경영부문 대표로 선임, 기존 한준혁 대표와의 각자대표 체계 구축과 함께 역량강화를 촉구한다.

18일 새솔테크 측은 이재성·한준혁 각자대표 체제로의 전환 소식을 전했다.

새솔테크는 지난해 11월 ‘2021 하반기 C-ITS 상호호환성 시험행사’를 통해 국제보안규격 IEEE 1609.2 & SCMS 1.0(CAMP) 기반의 V2X 보안인증서 발행과 단말 탑재를 성공시키며 두각을 드러낸 자율주행 기술계 라이징 스타트업이다.

이번 새솔테크의 각자대표 체제로의 전환은 전문영역 구분과 함께, 기술개발과 기업성장의 양 축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가겠다는 포석에서 비롯된다.

자율주행 V2X 보안스타트업 새솔테크가 이재성 대표(왼쪽), 한준혁 대표(오른쪽) 등 각자대표 체제로 조직을 재편한다. (사진=새솔테크 제공)
자율주행 V2X 보안스타트업 새솔테크가 이재성 대표(왼쪽), 한준혁 대표(오른쪽) 등 각자대표 체제로 조직을 재편한다. (사진=새솔테크 제공)

기존 대표이자, 기술부문 수장을 담당할 한준혁 대표는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 수석입학 이력과 함께 25년간 보안·모바일 SW를 개발해온 인물로, 자율주행 보안인증 서버를 국내 최초 개발한 전문 개발자이자 보안전문가 중 유일한 C-ITS 인증·인정 위원회 위원으로 알려져있다.

경영부문을 책임질 신임 이재성 대표는 서울대 계산통계학과 출신으로 넷마블 이사, 엔씨소프트 커뮤니케이션·대외협력·사회공헌 총괄 임원(전무) 등 유력 IT기업에서만 15년의 임원경력을 지니고 있는 인물로, 2020년부터는 부산 소년의집 창의교육센터 알로이시오기지1968 초대 센터장(기지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새솔테크 관계자는 “이재성·한준혁 두 대표는 고교 선후배 관계로 서로를 잘 알고, 지난해 8월부터 회사 개발과 경영에 서로 손발을 맞춰온 만큼 각자대표로서 회사 성장에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