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대전시, '디지털트윈 대전'만든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정렬 사장(왼쪽)과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이 상생협력과 디지털트윈 대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정렬 사장(왼쪽)과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이 상생협력과 디지털트윈 대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와 대전시가 '디지털트윈 대전'을 구축한다.

LX공사는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LX공사 김정렬 사장, 허태정 대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과 디지털트윈 대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스마트시티 대전 구현을 위한 전략 계획 수립·연구, 대전광역시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활용 지원, 지속 가능한 공간정보체계 구축 등을 위해 적극 협업할 방침이다.

LX공사는 첫 번째 협업으로 지난해 12월 행안부로부터 선정된 '디지털트윈 기반 지능형 재난예측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10억을 투입해 대전시 8㎢를 디지털트윈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다양한 도시·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모델을 제공한다.

이들은 '디지털 트윈대전 구현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서 대전시와 체계적인 공간정보 활용방안을 마련한다.

앞서 LX공사는 전주시 디지털트윈 실험사업을 토대로 전국 15개 자치단체로 디지털트윈 서비스 모델을 확대 구축하고 있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전국에서 혁신역량지수가 가장 높은 대전시와 함께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효율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면 '세계를 주도하는 과학수도 대전'으로 거듭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