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설 특별자금 1조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5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은행은 도내와 당행 소재 중소기업 대상으로 내달 28일까지 설 명절 맞이 특별운전자금 5000억원을 지원한다.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이며 거래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상업어음할인과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신규 운전자금과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이다.
광주은행은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로 신규자금 3000억원과 함께 만기연장자금 2000억원을 내달 25일까지 긴급 지원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30억원 이내이다.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대 0.70%포인트(P)를 우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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