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는 최대 주주인 송성근 대표가 보유한 주식 34만주를 전 직원에게 무상으로 증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21억원 규모로, 송 대표 개인 보유 주식의 5.6%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주식 증여 대상은 아이엘사이언스 기존 재직자뿐만 아니라 9월까지 새롭게 입사하는 예비 구성원도 포함된다. 근속연수와 소득에 따라 최대 5000만원 상당의 주식이 부여된다.
무상 증여인 만큼 의무보유 기간 4년이 적용된다.

올해 아이엘사이언스는 △실리콘렌즈 소재의 전장 부품화 △전기차 충전 스마트 가로등 △미래차 자율주행 혁신기술 △폴리니크 AI 두피케어 플랫폼 분야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송 대표는 그동안 함께 고생해온 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장기적 보상과 인재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개인 주식을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주식 무상 증여로 회사의 핵심자산이자 미래성장 동력인 직원들에 대한 무한한 믿음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파격적인 성과 보상과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도입해 인재가 입사를 꿈꾸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