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2월 3일자로 새 모바일사업부문장에 인터파크 출신 이태신 전무를 선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영입한 이태신 부문장은 온라인 분야 전문가다. 1989년 삼성물산을 거쳐 프리챌, 싸이월드 온라인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고 최근까지 인터파크 부사장을 역임하며 모바일 커머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홈플러스는 이 전무의 플랫폼 역량과 유통 경험을 높게 평가해 모바일사업부문장으로 영입했다. 이 전무는 모바일 플랫폼 안정화와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홈플러스 모바일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홈플러스 온라인의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0%에 달한다. '마트직송', '세븐오더' 등으로 대형마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올라인' 전략 실행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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