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권광석)은 중국 현지법인 중국우리은행이 심천치엔하이지행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국우리은행은 심천분행과 심천푸티엔지행을 운영해왔다. 이번 심천치엔하이지행 개설로 심천지역 세 번째이자 북경·상해·천진·소주·심천 등 중국 주요 지역에 총 22개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심천은 중국 최초 경제특구 지역이다. 북경, 상해와 함께 3대 핵심도시이며 지역 1인당 GDP가 미화 2.7만달러를 상회한다. 텐센트, 화웨이, 바이두 등 세계적인 기업 본사가 소재한 중국 디지털 산업 메카이다.
심천치엔하이지행은 홍콩과 맞닿은 경제자유무역구에 위치해 중국 현지기업에 대한 영업 활성화를 목표로 개설했다. 지행장을 포함한 전직원을 중국 현지 직원으로 구성하고 현지화 영업에 박차를 가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