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후보가 “김치, 한복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화하여 문화강국 코리아로 중국의 콧대를 꺾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20일 K-문화강국 공약 관련 “문재인 정권은 중국이 동북공정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대한민국의 한복, 김치를 자기들 것이라고 억지주장 해도 항의조차 하지 못하는 굴욕적인 친중정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는 K-문화강국 실현을 위해 한복·김치 세계화와 함께 고구려와 발해 역사박물관 건립 추진 계회을 내세웠다. 여기에 전국 30여개의 차이나타운을 점진적으로 폐쇄하고 문화컨텐츠, 미래컨텐츠가 있는 도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대학에서 운영하는 공자학원도 폐쇄할 방침이다.
조 후보는 “중국의 어떠한 일대일로 사업도 반대하고 자유우방국가들과 반중 안보블럭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