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기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버추얼 휴먼 반디가 이성호 도 홍보기획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기도]](https://img.etnews.com/photonews/2201/1496295_20220120153719_471_0001.jpg)
경기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 '반디'를 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버추얼 휴먼은 컴퓨터 그래픽(CG) 기술로 만들어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광고영상 등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반디'는 원스톱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이 버추얼 휴먼 원천 기술력을 활용해 제작한 모델이다. 반디(Van:D)라는 이름은 'Virtual And', 'Digital'에 웃는 이모티콘 ':D'를 표현한 것으로 '반딧불이처럼 세상을 밝힌다'는 뜻이다.
도는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메타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디지털 미디어와 함께 성장한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반디를 도 14번째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반디는 앞으로 2년간 도정과 주요 행사를 SNS, 메타버스 등 디지털 공간에서 도민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성호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반디는 메타버스 세상을 준비하는 경기도정 안내자다. 메타버스 플랫폼 속에서 또 다른 삶을 살게 될 도민들을 위한 특별한 친구”라며 “도 홍보대사로서 도정 메신저 역할을 활기차게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