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업계 최초 TV에 '라방' 송출

TV공영라방 예시화면
TV공영라방 예시화면

공영홈쇼핑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공영라방'을 업계 최초로 TV에서 방영한다.

공영홈쇼핑은 오는 24일 자정 '공영라방'을 TV로 송출하는 'TV 공영라방'을 방송한다고 21일 밝혔다. 홈쇼핑 처음으로 라이브커머스를 TV 채널로도 볼 수 있게 댔다.

이번 방송은 공영홈쇼핑의 '모바일퍼스트' 정책에 따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라방은 주로 대용량으로 구성되는 TV홈쇼핑 상품과 달리 소포장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품목을 소개할 수 있는 만큼, 소상공인 판로가 더욱 확대되는 효과도 있다.

이번 'TV 공영라방'은 공영홈쇼핑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동시에 생중계된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최대 장점인 실시간 채팅을 통해 고객과도 소통한다. 방송의 QR코드를 통해 채팅에 참여하고, 상품에 대한 궁금증을 바로 해소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은 올해 모바일퍼스트 전략을 통해 '공영라방'을 더욱 육성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을 통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와 모바일 마케팅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해 한 달 20~30회 진행하던 라이브커머스 방송 횟수도 100회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평일 방송뿐만 아니라 설을 앞둔 금주부터는 주말 방송도 시작한다.

박정환 공영쇼핑 라이브커머스 1팀장은 “라이브커머스를 방송으로 소개함에 따라 TV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몰, SNS까지 다양한 플랫폼의 유기적인 시너지를 이끌어낼 수 있게 됐다”며, “공공기관으로서 공영홈쇼핑 전 채널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축수산의 다양한 판로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