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리포팅 솔루션기업 포시에스(대표 박미경)는 지난 19~21일 열리는 '제 6회 재팬 IT 위크 오사카'에 참가,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을 선보이며 오사카를 중심으로 일본 관서지역 영업 거점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 일본 중견 IT 기업인 메트로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전환에 본격 돌입한 일본 전자문서 시장 공략과 사업 확대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포시에스는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이 평소에 종이로 사용하던 계약서, 동의서, 서약서 등을 그대로 전자문서로 전환하고, 간편하게 이메일 또는 문자 메시지로 서명을 요청하는 등 이폼사인의 쉽고 편리한 기능을 선보였다.
또한 현대자동차, LG화학, GS칼텍스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도입사례를 바탕으로 전자계약 1대 1 맞춤 컨설팅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정부의 디지털 전환 추진 정책으로 디지털 전환 시장이 2030년까지 3조엔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시회 현장에서 비대면 업무 환경 구축을 검토 중인 현지 기업들이 이폼사인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박미경 대표는 “일본의 디지털 전환 시장 규모는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오사카 전시회 참가를 기점으로 일본 관서 지역에 영업 거점을 확대하고, 신규 파트너와 고객 확보에 힘을 쏟는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
안수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