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권 15개 대학, LINC+사업 공유·협업 추진

24일 네트워크 강화 및 성과공유 워크숍 공동 개최
노기섭 부산시의원, 고미자 부산시 국장에 감사패 수여

부산권 15개 대학, LINC+사업 공유·협업 추진

부산권 15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이 공유와 협업을 토대로 LINC+사업 성과 확산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올해 시작하는 LINC 3.0사업에도 공동 대응한다.

부산시와 부산권 LINC+사업협의회(회장 신동석 동명대 LINC+사업단장)는 24~25일까지 1박2일로 소노캄거제(구 대명리조트거제)에서 '부산권 LINC+사업단 네트워크 역량 강화 및 성과공유 워크숍'을 열고 15개 사업단 간 '산학협력 체계 고도화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15개 사업단은 '공유와 협업'을 키워드로 지속가능한 LINC 3.0 산학협력사업 체계 고도화에 공동 보조를 맞춘다. △공동 관심 분야 인적·물적 자원 교류 △현장실습, 인턴십 등 취업 기회 공동 제공 △창업 교육을 위한 공동 콘텐츠 제작 보급 △캠프, 워크숍, 경진대회 등 창업 프로그램 공동 개최 △지역문제 해결 산학협력 프로젝트 협력 △성과 확산 공동프로그램 기획 운영 △LINC 3.0 성과 창출을 위한 공동연구와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 신동석 회장은 'LINC 3.0 전략 및 사업모델'을 주제로 특강한다.

대학별 우수사례로 동명대 '지역사회협업센터 운영', 동서대 '교내현장시스템을 활용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력양성 및 채용연계형 올선(AllSUN) 산학트랙 취업 연계', 신라대 'LINC+ 산학공동기술개발', 동의과학대 '산업체재직자 직무교육' 등을 소개한다.

부산시 지산학협력 촉진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제정을 주도한 노기섭 부산시의원, 부산 창업문화확산과 산학협력 활성화 정책을 이끌고 있는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신동석 회장은 “대학별 특화 인재양성과 기술혁신 방향,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 등 대학과 대학,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 공유·협업을 모색해 LINC 3.0사업을 최대한 확보하고 지역 상생과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