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K에너지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201/1496776_20220123125941_908_0001.jpg)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오른쪽)와 남화영 소방청 차장이 세종특별자치시 소방청 청사에서 개최된 대국민 응급처치 문화 확산 및 취약계층 안전 기반 마련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SK이노베이션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201/1496776_20220123125941_908_0002.jpg)
SK에너지는 세종시에 위치한 소방청 청사에서 '대국민 응급처치 문화 확산 및 취약계층 안전 기반 마련' 업무협약을 교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20년부터 대구지역 직영주유소에서 운영해온 '우리동네 응급처치소' 사업을 전국으로 확장한다. 앞서 SK에너지는 주유소와 충전소 내 응급처치 기구를 상시 비치했다. 주유소 구성원은 주유소와 충전소 인근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을 지원했다.
먼저 전국 207개 직영주유소를 안전지원 거점으로 바꾸고 전국 3249개 SK 주유소 및 충전소를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지원 거점 주유소는 주유소 내 자동심장충격기(AED)와 구급키트를 비치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직원이 직접 응급처치한다. 또 소화기를 다량 비치해 주유소 주변 화재 발생 시 진화를 돕는다.
소방청은 주유소 인근 소방서에서 주유소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기도폐쇄처치, 응급처치 및 소화기 사용법 등 교육을 지원한다. 또 SK에너지 구성원 안전교육을 위한 소방안전강사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안전문화 홍보 사업과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 및 배포해 지역사회 안전의식을 높이고, 지역 사회 응급처치 교육과 청소년 안전교육 사업 등을 지원한다.
행사에는 오종훈 SK에너지 P&M CIC대표, 남화영 소방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는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동네 응급처치소'가 지역 사회안전망으로 확대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