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GS25는 상품기획자(MD) 전문가 육성과 히트상품 개발을 위한 'MD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GS25는 고객 및 경영주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최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Z세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1990년대생 영업관리자(OFC)를 대상으로 MD서포터즈를 선발했다.
MD서포터즈 선발 조건은 △트렌드 리더 △아이디어 뱅크 △남다른 소신 △상품 개발에 대한 열정을 중점으로 뒀으며, 미국 현지 푸드트럭 운영 경력, 온라인 마켓 창업자 등 특별한 경험과 추진력을 갖춘 90년대생 15명이 최종 인원으로 뽑혔다.
선발 인원들은 앞으로 6개월 간 월 1회 신상품 시식회, MZ트렌드 공유, 팀 공동미션 수행, 개인미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MD서포터즈 활동 종료 후에는 결과물을 바탕으로 우수자를 선발해 포상 수여 및 향후 MD직군에 대한 기회 제공, 기타 GS25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GS25는 'MD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기출시 상품의 현장 의견 청취 및 신상품 개발 방향을 점검하고, 현장 트렌드와 Z세대 의견을 적극 반영한 히트상품 출시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주요 목표로 두고 있다. 또한, 해당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유통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Z세대 MD 전문가 육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새로운 고객 트렌드에 기반한 히트상품을 개발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올해 주요 전략 목표 중 하나로 밝힌 바 있다.
김영진 GS25 상품개발전략팀장은 “GS25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제 고객과 소통하고 있는 사내 Z세대 영업관리자와 함께 재미난 히트상품을 발굴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MD서포터즈 활동은 미래 트렌드를 이끌어 갈 MD전문가 탄생의 등용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