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2021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진단'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양호'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진단은 매년 중앙부처 및 산하 공공기관 등 795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구축·보호대책 수립·침해사고 대책을 평가해 양호(90점), 보통(80점), 미흡(70점)으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코레일은 13개 평가지표 중 12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99.5점(전년 대비 0.21점 상승)을 획득했다.
열차이용객 정보 등 4200만건에 달하는 막대한 양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이상행위에 대한 감시와 추적, 식별과 대응이 가능한 '개인정보처리시스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원종철 코레일 미래전략실장은 “정보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고객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키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코레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
양승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