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온·오프라인 투자유치 활동 강화...지난해 24개사 178억원 실적

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대수)는 지난해 지역기업 24개사에 178억원 투자유치 실적을 거둬 투자유치 러닝메이트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TP는 올해도 온·오프라인 투자유치 설명회(IR) 데모데이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지방벤처펀드 추가 출자 등 지역 투자유치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테크노파크가 지난 25일 개최한 온라인 IR데모데이 모습. 대구TP는 지난해 지역기업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24개사 178억원을 투자유치했다.
대구테크노파크가 지난 25일 개최한 온라인 IR데모데이 모습. 대구TP는 지난해 지역기업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24개사 178억원을 투자유치했다.

대구TP는 지난해 총 6회에 걸쳐 온·오프라인 IR데모데이를 개최했다. 그 결과 56개사 투자유치컨설팅 및 IR피칭을 지원했고 이 가운데 24개사에 178억원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투자유치 활동은 올해도 계속한다. 대구TP는 지난 25일 대구TP 온라인 IR센터에서 '2022년 제1회 온라인 IR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무지개연구소와 에너캠프, 실리코팜, 투와이, 바이루트 등 대구시를 대표하는 프리스타기업 5개사가 참가해 IR를 진행했다.

대구TP는 올해 벤처캐피탈(VC)과 엑셀러레이터(AC)를 초청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IR데모데이를 여섯 차례 이상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기술혁신기업의 IR 역량강화를 위한 상시·맞춤형 투자 및 상장촉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지방벤처펀드도 추가 출자할 방침이다.

권대수 대구TP 원장은 “지역 최초로 개소한 온라인 IR센터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수도권에 위치한 투자자와 상시 투자 상담할 수 있는 채널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IR데모데이를 더욱 활성화해 지역 투자유치와 상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