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본사 전경. [사진= 한화그룹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201/1497816_20220126104047_124_0001.jpg)
한화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1500여개 협력사 대금 약 900억원을 조기 현금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와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디펜스, 한화토탈, 한화시스템 등이 각각 121억원, 277억원, 144억원, 114억원, 90억원, 70억원을 평소보다 최대 54일 앞당겨 지급한다. 한화그룹은 협력사 자금 운용 부담 경감을 위해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이들 계열사는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 업체 및 용역 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한다.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은 총 40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사회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식료품, 도시락, 힐링 용품 등)을 지원한다. 매년 명절마다 진행한 대면 봉사활동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소화한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