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유니콘 선정기업, 고용·매출·투자 'UP'

K-유니콘 선정기업, 고용·매출·투자 'UP'

중소벤처기업부는 'K-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들이 총 6739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K-유니콘 프로젝트는 유망 창업·벤처기업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돕는 것으로, 2020년 4월부터 시작해 176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기업당 평균 38.3개 일자리를 만들었다. 또 참여기업 대다수는 매출이 50% 이상 증가했다.

컬리와 직방 2개사는 유니콘에 등극했다. 하나기술·엔젠바이오·피엔에이치테크 등 5개사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크로키닷컴은 지난해 4월 카카오에 인수합병됐다.

K-유니콘 선정기업, 고용·매출·투자 'UP'

중기부는 올해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지원규모를 확대해 총 100개 기업을 지원한다. 예비유니콘은 24개사를 선정하며, 기업당 보증한도도 기존 100억에서 200억원으로 확대한다.

박상용 벤처혁신정책과장은 “벤처·유니콘기업이 우리경제가 추격형에서 선도형 경제로 나아가는데 원동력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