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콘협, "왕이런 큰절 논란, 음악의 본질 확인 계기돼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이하 음콘협)가 에버글로우 왕이런의 큰절 논란에 대해 음악이 지닌 공감본질을 상기하는 계기가 돼야함을 지적했다.

28일 음콘협은 공식 유튜브채널 'OK POP!! (오케이팝!!)'을 통해 콘텐츠 'CHOI'S CHOICE'의 신규회차 '에버글로우 왕이런 세배논란, 우린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편을 공개했다.



'CHOI'S CHOICE'는 음악계 내외에 얽힌 이슈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최광호 음콘협 사무총장 진행의 브리핑 콘텐츠다.

 '에버글로우 왕이런 세배논란, 우린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편은 지난 2일 새해맞이 팬미팅 중 에버글로우 왕이런이 타 멤버들과 달리 중국식 인사를 건네면서 발생한 논란을 객관적 차원으로 조명하는 바를 담고 있다.

사진=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제공
사진=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제공

특히 글로벌을 공감시키는 문화의 힘을 발휘하는 K팝한류의 가치는 물론, 정치경제적 대립 구도를 상쇄하는 공감이라는 음악의 본질을 대중적 차원에서 다시 한 번 상기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광호 음콘협 사무총장은 “논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은 존중하나, 케이팝 팬덤의 발전을 위해서는 음악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사무총장은 “좋은 음악을 통해 대립하고 있는 모든 것들에게 교류와 화합을 주는 것이 전세계가 케이팝 팬덤에게 바라고 있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음콘협 및 가온차트 브리핑 세부영상은 ‘오케이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