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활용 창업활성화 강화...지속적인 지원체계 필요

지식재산 활용 창업활성화 강화...지속적인 지원체계 필요

지식재산(IP) 활용성을 높여 창업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2022년 지식재산 전망'을 통해 올해 창업활성화를 위한 지식재산 활용성 강화와 지속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현재 지식재산 기반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관련 지원정책이 다수 제공되고 있다.

대학 창업활성화 지원 및 IP·기술 거래, 금융 사업화 지원 활성화 제도 등 시장 수요를 반영한 지원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정책지원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창업이 원활하게 활성화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창업 시 차별화된 지식재산 보유·관리·활용, 성공 여부는 가름하나 관련 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은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창업 자체만 촉진하는 방식보다 시장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육성하는 정책지원 방식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기술기반 창업기업이 양질의 지식재산을 제때 확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밖에 대학이나 공공연구기관에서 연구하는 주제는 순수 지식탐구나 기술 한계 극복을 위한 이론탐구가 중심이 돼 있어 기업이 시장에서 돈을 벌기위한 목적으로 선행개발이나 상품 제조 또는 양산개발로 활용하기에 어려움도 지적했다.

올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창업활성화에 대한 정책과 대학이나 공공연구기관 연구개발결과물이 민간 기업에서 활용되도록 하는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