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부모, 형제, 자녀 등 가족을 위한 보험 상품 트렌드로 'S.U.L(설)' 키워드가 뜨고 있다.
'S.U.L'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S(Safe·무사히)', 보험 주 수요층으로 부상한 MZ세대가 주로 추구하는 'U(Utility·효용성)', 신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L(cheer for your Life)'를 의미한다.
'S.U.L' 트렌드에 맞춰 건강하고 무탈한 일상, 효용적 소비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새 출발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보험 상품을 소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안전하고 무탈한 일상의 가치가 커지고 있다. 연로하거나 만성질환을 앓는 부모의 평소 건강관리가 중요한 가족은 헬스케어 서비스도 이용 가능한 보험 상품으로 대비하는 것이 좋다.
우선 부모의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AXA손해보험 '(무)AXA초간편고지건강보험(갱신형)'을 추천한다. 이 상품은 인수심사 조건에 따라 '1종(초간편고지형)'과 '2종(일반고지형)'으로 구성된다. 특히 1종(초간편고지형)은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더라도 △최근 5년 이내 암, 제자리암, 경계성 종양, 간경화, 협심증,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뇌경색, 뇌출혈)로 입원 또는 수술여부 △1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등 2가지 조건만 통과하면 서류 제출과 건강 진단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또 특약 가입으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진단비 및 수술비 지급이 가능해 든든한 보장을 선물할 수 있다. AXA건강지킴이를 통해 복약 혹은 걷기 목표 중 하나를 달성하면 보험료의 5%를,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면 30%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가치소비와 효용성을 중시하는 MZ세대 자녀, 형제에게 딱맞는 보험 상품도 명절 선물로 고려해 볼만하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가 출시한 '미니암보험 플랜'은 기존 암보험의 필수적인 암진단비(일반암진단비, 유사암진단비)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세분화된 니즈와 실속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미니암보험 플랜은 고객의 선택에 따라 신체기관별 암 보장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한 '미니보험' 콘셉트가 특징이다.
임인년 새해를 맞아 아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보험 선물도 주목해볼 만하다. 하나손해보험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어린이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상품은 어린이집, 학교 입학 시 아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학교생활 위험부터 등하굣길 교통위험 등을 집중 보장한다. 신학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는 조카의 안전을 카톡 선물하기를 통해 이모, 삼촌들이 직접 챙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